[충청뉴스큐]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는 합덕수립민속박물관이 2021년 국립민속박물관의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당진 관내 여러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일반가족 방문객 등 모두 300여명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전시명은 ‘신비한 마법의 방’으로 세계인형이 전시된 버스인 ‘국립민속박물관 체험버스’에 어린이들이 직접 들어가 각국의 아기자기한 인형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모니터를 손으로 터치하면서 조각하며 인형을 만드는 체험, 아픈 인형을 직접 고쳐주는 체험, 움직이는 인형 찾기 놀이 등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있어 아이들의 관심도와 호기심을 더욱 높였다.
이번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박물관 등의 시설 방문이 어려웠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이 발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마스크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