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매매는 불법이다’

성매매추방주간 맞아 충남여성인권상담센터와 성매매예방 및 방지 캠페인

이월용 기자

2021-09-24 09:33:33




천안시청



[충청뉴스큐] 천안시는 성매매추방주간을 맞아 충남여성인권상담센터와 24일 천안역 일대에서 성매매예방 및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 불법성을 알리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성매매여성과 성매매에 노출된 여성을 대상으로 성매매피해여성의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자립추진사업과 더불어 불법 성매매 근절에 대해 홍보하고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 주변 숙박업소와 상가 등을 방문해 호객행위 발견 시 신고 당부 등 자정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는 성매매 근절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비대면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성매매 추방주간 메시지를 담아 일봉산사거리 전광판과 천안시 시내버스 광고를 활용한 홍보를 비롯해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윤은미 여성가족과장은 “성매매 등 여성폭력예방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주민의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고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매매가 근절돼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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