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it/sw 스마트인재 양성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it/sw 인력 공급-수요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문가 의견 청취

김미숙 기자

2021-09-27 14:30:53




경남 it/sw 스마트인재 양성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지난 24일 도청 신관 3층 소회의실에서 it/sw 스마트인재 양성사업과 관련한 도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주재로 진행됐고 도내 대학 관련 전공 교수, 경남테크노파크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 경남ict협회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경남도 it/sw 스마트인재 관련 현황 및 스마트인재 양성 사업 세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경남테크노파크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가 지난 7월 도내 it/sw 관련 업체 301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반수인 54%의 업체가 인력난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역인재들의 수도권 기업 선호, 고임금 요구, 높은 이직률 등이 채용 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답해 스마트인재 공급자-수요자 간 불균형이 인력난의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72.6%의 업체가 대학 전공자를 선호한다고 응답해 도내 대학 it/sw 관련학과의 양적·질적 성장이 스마트인재 양성의 핵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재양성과 관련한 전반적인 현황 공유에 이어 현재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의 현황을 보고하는 시간에는 지역혁신플랫폼,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스마트 제조혁신 선도대학 사업 등 공공분야 주요사업을 비롯해 ssafy, nhn 아카데미 등 민간전문기관 유치 등의 성과를 통해 경남도가 it/sw산업 흐름에 부합하는 스마트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스마트인재 수요자-공급자 간 미스매치와 관련해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에 양질의 it/sw업체들이 많이 있음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역혁신플랫폿 사업 등으로 본격화된 기업-대학 간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 지적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유능한 인재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학부 뿐만 아니라 대학원 교육 역시 강화해 지역 내 고급인력 풀이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도내 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대학의 스마트인재 양성 역량 강화를 위한 sw중심대학, 캠퍼스 혁신파크 등 중앙부처의 대학 대상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주문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를 주재한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도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it/sw 스마트인재 대규모 집중 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it/sw 스마트인재 대규모 집중 양성 사업을 통해 도내 it/sw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통해 도내 청년 인력의 유출을 방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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