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지난 18일 발생한 강릉 농어촌 민박 안전사고를 계기로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벌인다.
울산시는 21일 울산농업인회관에서 구·군,읍·면 업무 담당계장 긴급회의를 열고 울산시 전체 민박 161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기간은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농어촌 민박의 화재안전 관리를 위한 소방시설, 피난 및 방화시설 관리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등, 안전사고 관리 예방을 위한 건물 구조체의 균열 박리, 전기시설 누전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가스 누출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농어촌 민박의 난방 보일러 사용 실태에 대해 배기 및 환기통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 점검 기준과는 별도로 민박사업자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자가 설치하도록 행정 지도해 관련 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더욱 향상 시킬 예정이다.
김영기 시 농축산과장은 “농어촌 민박 시설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 증대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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