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고 지난 28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정신장애인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시 보건소 건물을 일부 사용해 왔으나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터미널 인근 건물을 매입, 연면적 349.08㎡에 1, 2층 규모로 새롭게 조성했다.
1층은 생활체육, 자치회의, 영화감상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전용 프로그램실로 활용하고 2층은 사무실과 3개의 심리상담실, 회의실로 구성됐다.
센터는 독립적이고 안정된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센터 이전을 통해 보다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진 만큼, 공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 시대에 우울증 등으로 위축된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치유와 심리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며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강화로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 활기 넘치는 공주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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