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10월 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개원 1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원 개원 1주년을 맞이해, 고용노동교육의 현 실태를 진단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원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에 주된 취지가 있다.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 참여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양대노총, 고용노동부, 학계 등이 참석해 ‘디지털 자본주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고용노동교육’ 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고 디지털 노동환경에서 고용노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발제자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고용노동교육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고용노동교육의 현 실태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자 김철식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용노동형태의 다변화에 따른 사회취약계층 교육지원 방안’ 이라는 주제로 노동환경이 취약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중심으로 노동교육의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은 김성란 민주노총 교육원장,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 최관병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과장, 한상균 권리찾기유니온 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고용노동교육 허브기관으로서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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