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시의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9월 30일 노상주차장을 폐지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과 공영주차장 조성 및 주차공유 시범사업지 등 주차종합계획 추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주차문제 개선을 위한 주차종합계획을 수립한 인천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주차문제 해결 TF팀을 구성하고 매 분기별 TF팀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주차장법’개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로 해당지역 주차문제가 심화될 것에 대비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했다.
단기적으로는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승·하차 지역 ‘드롭존’을 지정해 주차 문제 해결과 어린이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재정투자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공영주차장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 대책수립 뿐만 아니라 재정투자를 통한 공영주차장 확충 주차공유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 거주자우선주차장 추가 발굴 전기차충전소 확대 카라반·캠핑카 복합주차장 조성 등의 추진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시 관련부서 및 군·구와 지속적인 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장점검에 나선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공사관계자 및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주차문제는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주차종합계획에 포함된 모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차문제 해결 TF팀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문제 해소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주차로 발생하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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