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길 열렸다

무기계약직 전환 희망자 의견에 따라 전환하기로

양승선 기자

2021-10-01 16:36:55




경상북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301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심의 위원회를 열고 학교운동부지도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초부터 8월 말까지 6차에 걸친 T/F팀 협의회를 개최해 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계약직 T/F팀 운영결과 보고서를 수립하고 전체 위원 5명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의 무기계약직 전환 심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무기계약직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개선안에 대해 협의를 한 결과 교육지원청과 공립학교 소속 지도자 255명 중 희망자에 대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8번째 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결정이다.

이번 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결정은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이룬 높은 성과와 노력에 부응하고 앞으로 더 큰 실적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 집중적인 훈련지도로 학생 선수의 경기력이 더욱 향상되어 우수한 선수가 많이 배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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