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8일 오후 4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한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오는 7~10일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최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청취하고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재난시대, 교육의 전환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주관한다.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에서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전체 주제인 ‘재난과 인권–새로운 사회계약’에 맞춰 재난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계기로 교육의 전환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회의는 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한-핀란드교육연구센터 류선정 센터장이 ‘재난시대를 대비하는 핀란드의 교육’을 주제로 공교육 내 환경·생태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핀란드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공주대 환경교육과 이재영 교수의 ‘재난시대, 한국교육의 생태적 전환 모색’, 광주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최종순 장학관의 ‘재난시대를 대비하는 광주교육의 도전’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이후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이민철 정책거버넌스 위원장의 ‘광주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제언’, 마지초 최규식 교감의 ‘학교의 현실과 생태교육’, 광주인성고 박현빈 학생의 ‘학생참여형 생태교육 방안’ 등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뤄진다.
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에 참여하는 청취자들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은 “생태환경과 공존을 고민하려는 교육적 노력은 매우 절실한 인권의 문제고 포럼을 통해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안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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