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부터 시설 개보수에 들어간다.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본부 실내수영장은 성인풀 5레인, 유아풀 2레인을 갖춘 실내스포츠 시설로 2001년 8월 개장해 연간 10만여명이 이용하는 서구 대표 수영장으로써 지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 등으로 휴장상태로 이번 개보수 공모사업 선정으로 운영 걸림돌이었던 운영자 선정 및 시설 안전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보수는 내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내 재개장을 목표로 자동시스템 구축 노후 기계·전기설비 교체 라커룸 및 풀장 타일 교체 남녀 샤워장 개보수 등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중 사용자 선정공고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영구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안타깝다”며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수영장 개보수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내년 상반기 내에 재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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