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금산군은 지난 10월 8일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미래센터에서 다자녀 부모 출산 축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 자녀 이상 출산한 10가정을 초청해 출산을 축하하고 출산과 자녀 양육에 관한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고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소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가족에 대한 현대사회 가치관 변화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금산군 출생아 수는 지난 2017년 233명에서 2020년 193명으로 감소했으며 세 자녀 이상 출생아 수도 2017년 35명에서 2020년 24명으로 감소했다.
군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금산둥이 탄생 축하 영상 캠페인, 출산 지원금·출산 축하 꾸러미 지급, 맞춤형 영양 보충식품 지원 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가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금산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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