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로 지친 정부청사 입주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방식의 온텍트 운동프로그램을 10월 11일부터 8주간 일정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온텍트 운동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입주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운동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한 약 120명의 신청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2회 6개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저녁시간대에 모바일과 PC를 통해 실시간 제공되기 때문에 가족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운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만족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체밸런스, 체중감소, 근육량 증가 등 스스로 운동목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강좌에 신청한 농림축산식품부 양 주무관은 “코로나19로 늘어난 체중을 이번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꼭 회복하고 싶다”며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생활을 활기차게 시작하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황 사무관은 “코로나19로 운동이 부족하고 평소 허리통증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온택트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평생친구였던 허리통증과 영원한 이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 조소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입주공무원의 심신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온택트 운동프로그램이 활력과 활기를 주는 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입주공무원들을 위해 유익하고 흥미 있는 건강회복 운동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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