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국내·외에서 실시된 측정분석 숙련도평가에서 평가항목 전체에 걸쳐 ‘만족’ 평가를 받아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증을 받았다.
‘국내 측정분석 숙련도평가’는 시험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매년 전국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환경 분야 ‘대기’, ‘수질’ 등 8개 분야 67항목, 보건 분야 ‘감염병’, ‘식품·의약품’ 등 3개 분야 43항목, 동물위생 분야는 ‘가축방역’, ‘축산물’ 등 2개 분야 15항목 등 모두 125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13개 분야 125항목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시험·검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제 측정분석 숙련도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 인증기관인 미국환경자원협회와 영국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 분석능력 프로그램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 분석 기관들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일정농도의 오염물질을 함유한 미지의 시료를 조제해 분석기관에 제공하고 항목별 분석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수질 19항목, 토양 8항목, 악취 2항목, 식품 7항목 등 4개 분야 등 모두 36항목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평가결과는 ‘만족’, ‘경고’, ‘불만족’ 3단계로 구분됐으며 검사항목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국제적으로도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국내 및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시험·검사기관의 국제적 우수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