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에서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관련자들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기반이 마련됐다.
14일 인천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신은호 의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274회 임시회’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예우 및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규정했으며 특히 관련자들에게 거주기간 제한 없이 생활지원금, 장례비, 명예수당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신은호 의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 사회는 민주화 운동 관련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결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공헌하거나 희생된 사람과 그 유족에 대한 예우·지원은 민주사회의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해당 조례가 민주화 관련자들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의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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