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시가 지난 15일 오후 김홍장 시장 주재로 미완료 공약사항의 추진상황에 따른 문제점 분석과 대책 방안 점검을 위해 ‘2021년 3분기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행실적 점검 결과, 6대 분야 100개 사업 중 완료 55개, 정상추진 39개, 일부추진 6개로 55%의 이행률과 94%의 목표 달성률을 보였으며 작년 대비 10개 사업을 완료했다.
분야별 내용을 살펴보면 ‘시민참여 열린시정’ 분야는 10개의 공약사업 중 8개를 완료해 80%의 이행률을 보이며 올해 서부두 매립지 관할권 분쟁 승소로 자치권 회복 공공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방형 감사제 도입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풍요로운 당진경제’ 분야는 18개의 공약사업 중 5개를 완료해 27.8%의 이행률을 보이며 민간자본 유치와 대규모·장기 사업 등으로 올해 완료 사업은 없으나 2022년 완료 예정 사업이 대다수 포진하고 있다.
‘함께 잘사는 농어촌’ 분야는 8개의 공약사업 중 5개를 완료해 62.5%의 이행률을 보이며 올해 원예작물 특화단지 조성 해나루쌀 수출 확대 당진형 3농혁신 확산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품격 있는 교육문화’ 분야는 20개의 공약사업 중 14개를 완료해 70%의 이행률을 보이며 올해 솔뫼성지 천주교문화센터 건립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신설 공약사업을 추진했다.
‘더불어 누리는 복지’ 분야는 16개의 공약사업 중 12개를 완료, 75%의 이행률을 보이며 올해 저출산 해소를 위한 기반 구축 당진시 장애인회관 건립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조화로운 생태도시’ 분야는 28개의 공약사업 중 11개를 완료해 39.3%의 이행률을 보이며 올해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건설 공약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장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 공무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사업 부진이나 재정확보의 어려움도 있겠으나 변화된 여건에 맞춰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반드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공약사항은 ‘당진시 시장 공약 관리 규칙’에 따라 실행계획과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분기별로 당진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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