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는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농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 자리에는 농업인, 산업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특·광역시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촌진흥청이 2018년 중점적으로 추진한 8가지 과제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과 농업기술 현장보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직자 시상 및 우수성과물 전시가 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첨단 농업기술 혁신 안정적 식량생산 종자산업 육성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 안전한 농산물 생산 국민 생활 농업 글로벌 농업기술협력 등 8가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관련연구와 기술보급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중점추진사업과 관련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은영 농업연구사가 다양한 소비자 기호에 맞춘 핵과류 신품종을 개발·보급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 농업기술대상 대상을 수상한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경훈 지방농촌지도사가 국내육성 사과품종 '감홍' 재배기술보급으로 최고품질생산 단지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기술보급대상 대상을 수상한다.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으로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또한 농촌진흥사업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각 분야 관계자 13명에 대한 공로패 시상도 진행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11건이 선정됐고, 과학기술진흥유공 14건,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9건 등 과학기술분야 대외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2018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는 올 한해 농촌진흥청이 이루어낸 성과를 설명 드리고 2019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준비한 자리로써, 많은 농업인과 농업관련 정책수요자 그리고 국민들이 찾아오셔서 보고 듣고 현장의 의견을 말해주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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