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시가 올해 4월과 7월 송악스포츠센터 및 국민스포츠센터에 개소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이달 말 종료 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역 민간의료기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전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신속한 접종을 진행코자 지난 4월 말부터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왔으며 특히 당진시소방서의 전문 인력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이상 반응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운반·관리해왔다.
또한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당진시민의 예진기록표 작성 및 이동 등의 안내를 지원받으며 안전하게 접종을 마쳤다.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13만8682명, 2차 접종자는 11만8931명이며 이중 송악예방접종센터에서는 4만8985명, 국민예방접종센터에서는 1만6979명을 접종했고 외국인 접종은 1차 7262명, 2차 4,276명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민간위탁의료기관 47개소와 접종 위탁계약을 추진해 왔으며 11월 이후 접종에 대해서는 민간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로 이관이 완료된 상태이다.
한편 현재 접종대상자인 임산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 18세 이상 미접종자 및 추가 접종자 등의 대상자들은 건강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