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개관 18주년을 맞아‘향수한마당’행사를 2일 복지관 청산분관을 시작으로 오는 6일은 복지관 본관에서 연다.
2일 행사는 복지관 청산분관 우수회원 4명과 강사1명, 자원봉사자 1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이용자들이 참여한 작품 전시회, 발달장애인과 시민 옹호인이 함께하는 소통하는 부스,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프리마켓행사 등이 같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코로나로 인해 복지관의 많은 프로그램들이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열정만은 여느 때 못지않아 향수한마당 행사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2003년 12월 12일 개관이래 18년 동안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식생활 지원, 사회참여 기회제공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전국에서 몇 안되는 노인·장애인 복합복지관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2023년부터는 장애인복지관을 신설하고 분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분리된 장애인복지관에는 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으로 복지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옥천을 대표하는 복지시설로 40여명의 복지관 직원이 군에서 6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5개 이상 보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도록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수년간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복지사업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온 복지관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군 복지의 핵심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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