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파손도서와 폐기도서를 활용한 2021년 학교도서관 지원 방안으로 책보수 및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책보수 프로그램은 책을 보수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도구와 과정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 책의 파손을 최소화하고 파손도서를 올바르게 수선해 학교도서관의 장서를 보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진행된 업사이클링 북아트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폐도서에 디자인과 활용을 더해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새롭게 탄생시키고 폐기 직전의 도서를 북트리로 제작해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폐기되는 도서가 160만권에 달한다”며 “장서를 최대한 보존·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파손되는 폐도서의 활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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