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보령시는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는 ‘2021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보령종합체육관 및 대천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유도회와 보령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10부에 개인전 61체급, 단체전 54체급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일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6일과 7일에는 제50회 전국소년체전을 겸해 오전 10시부터 13세 이하 초등부와 16세 이하 중등부의 개인전이, 8일에는 13세 이하 초등부와 16세 이하 중등부의 단체전이 열린다.
9일과 1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9세 이하 고등부의 개인전이 열리고 11일에는 19세 이하 고등부의 단체전과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이 시작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11일부터 12일까지 남자부 7체급, 여자부 7체급 등 총 14체급의 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대학부와 일반부 등 회장기 단체전을 치른다.
특히 시는 대회 기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도회와 협력해 대회 기간 중 체육관 내 방역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시합 중인 선수를 제외한 운영진 전원 마스크 착용, 선수 대기 시 2m 거리 유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대회기간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완벽한 운영과 지원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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