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박물관이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9기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나무 공예의 아름다움, 채상 차받침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서신정 선생이 전수교육 조교 및 이수자와 함께 직접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끈다.
또한 서신정 선생의 채상 작품 10여 점으로 미니 전시를 진행해, 우리 전통 대나무 공예의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1일 2회로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오후 2시∼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2일 동안 총 4회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없지만 별도의 재료비 1인당 5,000원을 지참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매회 20명으로 선착순이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대나무 공예 체험 특성상, 바닥에서 좌식으로 진행되므로 개인 건강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이며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에 중요문화재 채상장을 직접 모시고 시민들에게 우리 선조의 멋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품격있고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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