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면으로 불어든 따뜻한 나눔

눌왕1리 여자노인회, 이웃사랑성금 200만원 기탁

양승선 기자

2021-11-10 07:09:19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눌왕1리 여자노인회가 지난 9일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눌왕1리 여자노인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역봉사활동에 항상 앞장서서 활동하는 모범경로당이다.

박간례 회장은 “코로나19와 너무 빨리 찾아온 겨울이 사람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성금이 적은 돈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연기면은 이날 받은 성금을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석근 면장은 “코로나19와 경제위축으로 기부가 줄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소외계층이 걱정됐다”며 “하지만 어르신들의 이번 기부로 나눔의 온기를 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