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1년 식품, 의약품, 위생용품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한 시험검사 능력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기관의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식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검사기관 등 275개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결과에 따라 양호, 주의, 미흡으로 나뉘며 평가결과 ‘주의’, ‘미흡’ 판정을 받은 경우 해당 검사기관에 원인 분석 및 시정을 요구하고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숙련도 평가에서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분야 9개 항목과 의약품 분야 1개 항목, 위생용품 분야 1개 항목 등 11개 항목 모두에서 ‘양호’ 판정을 받아 식품·의약품분야 최상위 수준의 검사 능력을 인증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매년 시행하는 숙련도 평가를 통해 전문 분석기관으로서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준하는 최신 시험장비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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