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2018년 한 해, 부산시민에게 문화향유 및 지적 호기심 해소의 기회, 여가생활의 즐거움을 드리면서 사랑받은 부산문화회관 문화예술아카데미가 2019년 고품격 프리미엄 강좌와 이색적인 특강 등,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강좌를 마련하고, 1월부터 시작되는 1분기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지난 강좌에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이용숙 음악평론가를 ‘이용숙의 클래식 무대’ 강좌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바로크 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음악사를 빛낸 거장들의 주요 작품들을 집중 감상하며 음악 속에 깃든 작곡가의 철학 및 당대 사회와 청중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9년 시작하는 프리미엄 강좌 ‘지휘자 클래스’는 악기와 합창강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울 기회가 적은 지휘법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강좌로 매회 피아니스트의 반주와 함께 부산시립합창단 전진 부지휘자가 합창지휘법을 일대일로 지도한다.
또한, 따뜻한 음색과 풍부한 울림으로 사랑받는 악기 ‘첼로’ 강좌 역시 현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의 수준 높은 지도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워라밸, 소확행을 위한 이색적인 특강들이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월 특강으로 유학파 출신의 북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효은 강사와 함께 또 다른 나를 나타내는 얼굴 ‘명함’을 모노타이프 판화기법 등을 응용하여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2월과 3월 특강에서는 예술과 역사의 숨결을 머금은 바티칸 박물관, 프라도 미술관을 들여다보는 ‘유럽의 미술관’ 강좌와 유럽의 수도 로마, 새로운 유럽여행지 프랑크푸르트를 소개하는 ‘유럽 여행 인문학’ 강좌를 통해 유럽 여행의 설레임을 다시 일깨워본다.
부산문화회관 문화예술아카데미의 품격을 높여주는 차별화된 인문학 강좌들은 2019년에도 꾸준히 더욱 깊이 있는 알찬 내용으로 수강생을 맞이한다. 재수강률이 너무 높아 곤란한 서양화가 김은주 작가의 ‘나만의 드로잉 그로잉’과 꾸준히 ‘유음’ 매니아들을 늘려가는 ‘유혁준의 음악이야기’,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미학적인 사진기법과 출사포인트를 배우는 쁘리야 김 작가의 ‘하이퀄리티를 위한 사진학’, 시대별로 예술이라 불리는 작품들에 담긴 아름다움과 끊임없는 고찰을 명쾌한 해설로 풀어내는 장원 교수의 정통 미술사강좌 ‘Artistic Fantastic 미술사:고전미술사’와 미술의 소재에 집중하며 동양과 서양문화권을 비교감상해보는 재밌는 미술사 ‘원더풀 컬러풀 미술사:소재와 매체’ 등 아는 만큼 더 자세히, 다양하게 세상을 확장시켜줄 교양강좌들이 마련됐다.
1분기에도 악기와 무용실기 강좌들이 준비되어있다. 발레동작의 응용으로 자세를 교정하고 아름다운 라인을 만드는 ‘성인발레’ 강좌가 이어지며 경쾌한 음악과 군무로 흥을 돋는 ‘라인댄스’는 성원에 힘입어 초급반이 추가 개설됐다.
부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바이올린, 클라리넷, 가야금, 사물놀이, 해금, 클래식 기타 등 악기실기와 한국무용 기초, 산조춤, 태평무가 요일별, 시간대별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맺기를 통해 최신 소식과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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