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1일 개최한 '2021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세 발전포럼은 해마다 지방세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 지방 자주재원 확충과 효율적인 지방 세정 운영을 논의하고 17개 시·도 대표 연구과제 발표, 세미나 등을 통해 지방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지방세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고 유튜브로도 실시간 전달됐다.
광주시에서는 지난 5월 열린 ‘광주광역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구청 정의형 주무관이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과세 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정 주무관은 자율주행 차량 소프트웨어 취득세 개선과 자동차세 감소에 따른 새로운 세수 확보를 위한 주행거리세 도입 및 기대 효과를 발표해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선제적인 과세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광주시 세무 담당 직원들이 협력해 여러 차례 업무연찬을 통해 함께 만든 연구과제가 성과를 거둬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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