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 개최

노후 사회기반시설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장비에 대한 점검

김민주 기자

2018-12-28 09:47:47

 

사회기반시설 분야별 안전대책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에너지, 철도, 정보통신, 다중이용 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7일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사회기반시설 유관기관, 공사·공단, 8개 구·군이 참여하는 지역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고양 저유소 화재,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KTX 오송역 단전 및 강릉선 탈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 운행정지 등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에너지, 철도, 정보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을 관리하는 지역 유관기관의 안전관리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사회기반시설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장비에 대한 점검 및 비상상황관리 매뉴얼을 재정비하여 줄 것과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공유 및 비상대응태세 유지를 유관기관에 요청했다.

또한,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은 국가안전대진단에 중점점검 대상으로 포함하여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 이력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비록 다른 지역이더라도 최근 연이은 사회기반시설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임을 유념하여 사소한 것까지 챙기는 비상상황관리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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