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금강변 쌍신공원 축구장 옆에 부설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서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월 국제규격의 천연잔디 구장 2개로 조성된 쌍신축구장은 뛰어난 시설에 접근성도 좋아 각종 대회가 열리는 등 축구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주차장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이용객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던 곳으로 시는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설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부설주차장은 대형 16면, 소형 93면 등 총 109면으로 조성, 시민 및 축구 동호인들이 주차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과 함께 제10회 공주시장기 축구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윤석형 공주시 체육회장,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 이상덕 공주시 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아쉬움을 토로했던 축구 동호인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축구대회에는 강남축구회 등 총 12개 팀이 참석해 뜨거운 승부를 겨뤘다.
김정섭 시장은 “축구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설주차장 조성이 마침내 완료되면서 최적의 축구 경기장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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