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사후관리 실태점검

쾌적한 환경 제공과 축산악취 개선 및 민원 발생 차단을 위한 발판 마련

조원순 기자

2021-11-17 17:07:15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2021년 하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사후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2020년까지 총 283농가가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83농가가 현장평가를 실시해 인증을 받았으며 전국 4,613 농가 중 7.9%의 비중을 차지한다.

​ 점검 사항은 농장의 방역 경고문 표지판, 입간판 및 안내판 설치 부착상태, 축사·축분 처리시설 주변 정리 및 청소상태, 악취저감 시설 및 소독시설 작동 상태 확인 등이다.

​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신청은 시군 축산부서에서 연중 접수하며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하게 된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와 양돈, 닭, 오리로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는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 이전 2년간 축산 및 환경 관련 법률을 위반한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 강원도 농정국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되면 축산 관련 각종 지원 사업의 우선 대상이 되고 친환경 축산 발전 기반을 만드는 계기도 되는 만큼 많은 축산농가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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