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천안시 쌍용3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17일 가을철 낙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침수 등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길거리 낙엽을 청소했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 등에서 흘러나오는 빗물을 모아서 하수관으로 이어지게 하는 시설로 토사나 낙엽 등 각종 쓰레기가 쌓이면 빗물 역류로 도로 침수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재해예방을 위한 환경정비가 필요하다.
이날은 진공 흡입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낙엽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운 주택가 이면도로 공원주변, 통학로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약 30포대의 낙엽과 생활폐기물이 수거됐다.
김이녀 회장은 “주민들에게 깨끗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깨끗해진 도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미화 쌍용3동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마을 정비에 앞장서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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