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꿈꾸는 청년 25명의 숲과 함께한 25시간

산림청과 에스케이임업이 협업한 대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양승선 기자

2021-11-18 16:58:57




‘리틀 포레스트’ 꿈꾸는 청년 25명의 숲과 함께한 25시간



[충청뉴스큐] 산림청은 오는 22일부터 1박 2일간 에스케이임업과 함께 코로나19로 취업활동이 어려워진 산림학과 대학생들에 대한 취창업 지원을 위해 ‘대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과 에스케이임업이 주관해 개최하는 행사로 그동안 산림청과 관계기관 간 여러 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참가자 모집을 한 결과, 산림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9개 대학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았고 신청자 중 최종 25명을 선정해 25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스케이임업의 사업지가 있는 강원도 횡성군 일대에서 진행되며 숲속에서 친환경 배낭 도보여행, 숲 가꾸기 등을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과 산림의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산림학과 청년들이 다양한 영역의 산림 일자리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기업 관계자와의 소통 시간도 마련했다.

조성동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청년들이 배낭 도보여행 체험을 하고 청년 사업가의 창업이야기도 엿보며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청년들의 일자리와연결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숲을 통해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제공과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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