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시는 치매 안심마을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 경로당에 인지 작업 도구를 설치하고 재가 치매 환자에게는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4곳을 선정해 야외용 인지 작업 도구인 치매 예방 안내판을 설치하고 실내용 인지 작업 도구를 비치했다.
또 다가오는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재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방한용 털조끼를 지원함으로써 장시간 추위에 노출 시 근육과 관절의 가동범위가 줄어들고 유연성이 저하돼 발생할 수 있는 낙상으로 인한 뇌 손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회관을 이용한 장항1리의 한 주민은 “이런 신기한 물건이 있는지 처음 알았는데 친구랑 같이 하니 더 재미있고 좋다”며 즐거워하셨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기억을 간직하는 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 주민들이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이곳을 자주 방문해 이웃과 즐겁게 치매 예방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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