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코로나19 극복 ‘도민 참여’ 열린문화제 개최

가요, 동요, 클래식 연주 등 도민이 참여해 만들어

김미숙 기자

2021-12-02 15:48:05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코로나19 극복 ‘도민 참여’ 열린문화제 개최



[충청뉴스큐] 경남도는 12월 2일 서부청사 1층 홀에서 코로나19 극복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도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열린문화제는 도내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연출은 진주대곡고등학교 김영옥 선생, 무대기획은 경남관광협동조합 김우식 이사장, 사회는 광주방송 이인수 아나운서가 참여했다.

또한 권상형 외 3명의 샬뤼모클라리넷 앙상블 연주, '21년 개천예술제 전국 성악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백기란의 독창, 가수 고맹의·오지민·새터민 가수 김서연, 코리아문화스포츠채널 전속가수 숙성자매의 가요제창 및 솔레이섹소폰앙상블 단원 황용근·박해빈의 색소폰 2중주 연주를 통해 참여했다.

내방객들은 서부청사 갤러리에 전시된 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군지부 회원들의 사진작품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는 도 서부청사 내방객 및 인재개발원 교육생만 관람하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서부청사 직원들과 도민들을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방송했다.

한편 서부청사 문화의 날 운영은 2016년 7월부터 시작되었으나 ´20년부터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지난 11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여정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이번에 도민이 함께하는 열린문화제를 개최하게 됐다.

이인숙 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코로나19 극복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문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이 서부청사 직원은 물론 내방객과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린 기분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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