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 위센터는 관내 학교폭력피해 및 피해우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향기 가득한 커피교실 12기’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향기 가득한 커피교실은 학교폭력피해전담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교육청 위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커피를 매개체로한 자기주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개인카페를 운영하는 김동규 전문 커피 바리스타의 강의로 커피에 대한 이론수업과 바리스타 체험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행복향기 가득한 카페’ 일일 카페 행사를 열고 학생의 가족, 선생님, 친구들을 초대해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커피를 직접 만들고 내가 주도적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직접 만든 커피를 선물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커피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 등 심리적 성장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성취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회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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