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특허청은 대전시와 공동으로 대전 지역의 사회·도시 문제를 국민·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관련 지역사회 문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올해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약 8주간이며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향후‘특허청-대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문제‘는 건강, 환경, 문화여가, 생활 안전, 재난재해, 에너지 등 10대 분야 40개 주요사회 문제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단체 등은 주요 사회 문제와 연관된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과제 모집은 아이디어 나눔 유형과 아이디어 거래 유형으로 진행되며 참여 기관은 이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과제를 제안하면 된다.
아이디어 나눔 유형이란 참여 기관이 국민으로부터 아이디어 나눔을 받아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형으로 추후 아이디어 나눔을 받는 경우에는 아이디어로 얻은 이익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회에 기부해야 한다.
아이디어 거래 유형이란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참여 기관이 구매해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형이다.
이번 과제 모집에는 대전 지역에 소재한 모든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나, 아이디어 나눔 유형 과제에는 사회적 기업·비영리법인 또는 대전시가 투자·출자·출연한 기관과 산하 기관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이 신청한 과제는 해결 필요성, 공모전 과제로서의 적합성, 아이디어 도출 및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며 특히 대전시는 환경 및 생활안전 분야를 중점 분야로 지정하고 해당 분야에 많은 기관·단체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참여 기관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및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로’에 게시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특허청-대전시 아이디어 공모전’과제 발굴 및 참여기업·단체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김기룡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이번 기회가 과제를 발제하는 참여 기관에게는 기업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대전 지역의 기업 및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전 지역에서 해결이 필요한 지역사회 문제가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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