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사회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 개최

2021년 사업 평가, 2022년 사업 안내 및 정보 공유

김미숙 기자

2021-12-10 15:51:54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경남도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 오후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2021 경상남도 지역사회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번째인 이번 대회에는 도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재활시설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2021년 한 해의 사업을 평가하고 2022년 정신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안내와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남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한 실무자들을 위해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불확실한 시대, 나를 지키는 마음의 힘’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는 실무자 입장이 아닌 경남도민으로서의 나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뒤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참여자 및 실무자 대상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행사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철순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내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수고한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실무자 발전대회에서 경상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의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호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노력하고 있는 경남도 내 정신건강 실무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신질환자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실정의 주민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오늘 발전대회가 실무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우리 도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뒤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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