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한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999대 중 26%를 차지하고 있는 저상버스 운행률을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9월 42대를 주문 제작해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광주시는 35개 노선, 261대의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21년도 저상버스 도입이 완료되면 303대를 운행하게 돼 민선7기 공약 목표인 저상버스 30% 운행률이 달성된다.
또 내년에도 45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저상버스는 계단이 없고 경사판 등을 사용해 휠체어 장애인이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와 비장애인들도 일반 시내버스에 비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데 방해받지 않도록 무장애 정류소 118곳을 운영하고 있다.
저상버스 노선별 운행시간표는 광주 광역시버스운행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인채 시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저상버스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교통약자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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