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통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행정통계에 대한 관심도 제고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울산시민들의 전체 성씨는 총 153개로 김씨, 이씨, 박씨 이외에 ‘최씨’ 5만 7,255명, ‘정씨’ 5만 2,866명, ‘강씨’ 2만 5,353명, ‘윤씨’2만 2,460명 등의 순이었다.
성씨 별 주요본관의 구성비율을 살펴보면 김씨의 본관은 ‘김해’, 이씨 ‘경주’, 박씨 ‘밀양’, 최씨 ‘경주’, 정씨 ‘동래’가 가장 많았다.
울산전체 인구대비 본관에 따른 인구비율은 김해 김씨가 11만 7,361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밀양 박씨 10만 6,167명, 경주 이씨 4만 8,316명, 경주 김씨 4만 5,580명, 전주 이씨 3만 2,538명 순이었다.
울산에 본관을 둔 성씨로는 ‘울산 이씨’ 3,783명, ‘울산 박씨’ 3,023명, ‘울산 김씨’ 1,866명, ‘울산 오씨’ 62명 로 총 4개의 성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가 100명 미만인 희귀 성씨는 총 31개로 전체 성씨 중 20.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희귀 성씨 인구는 1,312명으로 전체 인구의 0.1%를 차지했다.
100명 미만의 희귀 성씨 중 가장 인구가 적은 하위 5개 성씨는 ‘견·설’이 각 0.6%로 가장 적었으며 다음으로 ‘당·시’가 각 0.8%, ‘단’ 1.4%, ‘승’ 1.7%, ‘도·상·호’ 1.8%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위 5개 성씨는 ‘유’ 7.5%, ‘목’ 7.0%, ‘형’ 6.2%, ‘시·갈’ 각 5.1%, ‘진·온’ 각 4.4%를 차지했다.
울산의 두 글자로 된 성씨는 총 6개로 전체 성씨 중 3.9%를 차지했다.
인구는 1,236명으로 성씨별로 살펴보면 ‘황보’ 60.3%, ‘남궁’ 12.9%, ‘제갈’ 11.8%, ‘사공’ 9.1%, ‘선우’ 3.7%, ‘서문’ 2.2% 순이었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재미있고 관심있는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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