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그린스마트 미래도시, 부산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1회 부산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부산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한국과총부산울산지역연합회,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포럼은 ‘정부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한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의 발표에 이어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이 ‘탄소중립과 지역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해 신현석 부산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부산시 지속가능발전 현황과 이행계획’을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의 ‘부산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그린스마트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지속가능발전을 대표하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부산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정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법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내년 시정 주요계획에 지속가능성을 검토하는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사회·환경·경제 등 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지금은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검토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사이에 균형을 찾고 사회의 통합과 안전을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9년 시민, 전문가와 함께 ‘2030부산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시정 전반에서 이행할 ‘제1차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제1차 이행계획을 바탕으로 저출생·초고령화 사회 대비 안전한 식수 공급 원전과 해안도시 안전성 확보 기후변화 대응 해양·하천의 생태보전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107개 이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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