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태백시와 홍천군 두 곳이 신규지정, 횡성군이 2단계로 재지정 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전국 2개 시도 및 48개 시군구에서 신청해 서면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9곳을 지정 발표했고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도에서는 총 9개의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공모를 통해 해당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역은 조성 계획에 따라 양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목표로 5년 동안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운영 후 협약기간 도래 시 종합성과 등 지정 적격심사를 통해 재협약으로 운영된다.
우리 도는 이번 성과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인식확대부터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마련 등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한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비전선포식에서‘모두가 살기 좋은 성평등 도시 강원’이라는 비전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쓰고 여성의 경제적 성장과 자립이 가능한 도시,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하는 돌봄 사회, 여성 뿐 아니라 누구나 불편과 불안함이 없이 살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추진전략을 선포했으며 올해 7월에 개최된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포럼을 통해서는 시민참여단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이 여성친화도시의 의미와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여성친화도시 지정확대를 위해 신규·재지정 시군 대상 전담컨설턴트를 지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고 시군 여성친화도시 담당자와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함께 긴밀한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강원도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기 위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고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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