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가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이번 사업은 범죄와 화재, 재난 등 다양한 사건·사고 발생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도시정보를 공유·해결함으로써 더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관내 전역에 분포돼 있는 1600여 대의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해 범죄와 화재신고 지점을 중심으로 충청남도 광역 통합플랫폼, 112·119 상황실에 영상정보를 실시한 제공한다.
이로써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 조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강 교량에서 매년 자살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교량 자살 스마트 안전사고 관제시스템’ 시범구축 사업을 추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공주대교 주요 거점에 스마트 관제시스템과 CCTV를 설치해 교량에서의 시민 배회 및 난간의 위험 상황을 감지해 경고 방송을 하고 112·119 신고를 통해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스마트 안전사고 관제시스템은 공주대교 시범 설치 후 백제큰다리, 금강교에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지능형 도시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여러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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