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라면, 부성2동에 전달

이월용 기자

2021-12-22 16:34:13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라면, 부성2동에 전달



[충청뉴스큐] 천안시 부성2동은 지난 21일 지역 내 거주하는 한 가정으로부터 라면 5박스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최현우, 최현민 두 아이가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수개월 간 모은 용돈으로 구입한 라면을 기탁한 것으로 홀몸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두 형제의 어머니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것을 늘 자녀들에게 교육시켜왔다”며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아이들의 진심이 어려운 분들께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장헌 부성2동장은 “한 가정의 아름다운 마음이 부성2동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아이들의 진심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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