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한국철도공사의 ‘동해선 2단계 개통’에 맞춰 울산지역 총 7개 역사 에 대한 시내버스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버스노선을 조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역사 인근지역 운행 20개 노선이 역사 안으로 경유하도록 경로를 변경하고 이용객 규모 등을 고려해 2개 노선의 차량대수를 증차하며 온산공단 등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1개 노선을 신설한다.
현재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북울산역은 235번, 995번 노선의 종점이 되며 평균운행간격은 17분이다.
신천동, 중산동 방면은 1일 22회, 울산공항, 농수산물도매시장, 병영 방면은 1일 43.5회 운행한다.
태화강역은 현재 경유 중인 35개 노선 외에 11개 노선이 추가되어 시청, 공업탑, 울산대 방면은 1~2분,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방면은 4분, 혁신도시와 북구청 방면은 5분, 장생포 방면은 2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개운포역에서는 5분 간격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석유화학공단 방면 노선은‘변전소사거리’를 경유해 운행 중인데, 향후 이용객 현황 모니터링으로 수요 발생시에는 노선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덕하역은 25인승 카운티 노선인 955번, 957번이 역사 안으로 경유한다.
역사 외부‘덕하역·덕하시장’과 ‘덕하시장 앞’정류소에서 온산공단 방면은 7분, 테크노산단 방면은 34분, 신일반산단방면은 47분 간격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망양역에서는 온산공단 방면으로 6분, 신일반산단 방면은 50분 간격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역사 내부 버스 경유가 곤란해 역사 인근 ‘망양역’정류소과 ‘엘엑스하우시스’ 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남창역 인근 ‘남창역’정류소와 ‘남창’정류소에서는 대운산 방면으로 42분 간격, 남부노인복지관 방면은 8분, 간절곶 방면은 30분 간격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생역은 715번과 울주02번이 경유하고 있으며 역사 개통 이후 승객 추이를 분석해 해안도로 경유 간절곶 연계노선 신설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해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울산 지역도 전철시대에 진입하게 된다 편리한 전철 이용의 첩경인 역사 연계 버스 편의 제공을 위해 노선조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용객 현황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시내버스 노선 추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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