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법 제4조 및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올해 실시한 ‘종자산업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자업 실태조사’는 통계작성 종자산업법 일부 개정, 통계조사 기본계획 수립 및 시험조사를 거쳐 '16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으며 '16년, '17년, '18년에 이어 올해 4차년도 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20년 말까지 종자업을 등록한 3,315개 업체 중 실제 영업 중인 1,652개 업체와 공공기관 89개소이며 전문 조사업체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전수조사[응답률: 업체 98% 및 공공기관 100%]를 했다.
'20년 업체의 종자 판매액은 6,505억원으로 '17년보다 9.9% 증가, '15년 이후 지속적 성장세 종자 판매액 중 국내 판매액은 5,621억원, 해외 수출은 872억원, 해외 생산·판매액은 12억원이며 종자 판매액 이외 상토 등 매출액을 합한 업체의 총 판매액은 11,175억원으로 '17년 10,768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1,625개 업체 중 종자 판매액 5억원 미만인 소규모 업체가 1,452개로 주류를 이루고 있음 중소규모는 90개 업체, 중규모는 54개 업체, 대규모는 29개 업체로 나타났다.
'20년 부류별 종자 판매액은 모든 부류에서 '17년보다 증가했으며 이 중 식량, 버섯, 과수, 화훼 순으로 판매액 증가 전체 6,505억원 중 채소종자가 4,069억원으로 전체 대비 62.5%이고 과수 698억원으로 10.7%, 버섯 653억원으로 10.0%, 화훼 471억원으로 7.2%, 특용/사료/기타 301억원으로 4.6%, 산림 230억원으로 3.5%, 식량종자는 84억원으로 1.3%를 차지했다.
'20년 업체 전체 종사자 수는 12,299명으로 '17년보다 5.4% 증가, 이중 상용직이 6,930명, 임시/일용직 3,009명, 자영업 1,123명, 무급가족 975명, 기타 종사자가 262명임 특히 상용직 근로자는 '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17년에 7,437명까지 확대되었으나, '20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등으로 '17년보다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의 육종인력 증가로 업체의 전문성은 향상되었으나, 신품종 개발 투자업체 수 및 R&D 투자는 위축 종자업체 육종인력은 1,682명으로 '17년 대비 30.2% 증가했으나, 육종실적이 있는 업체 수와 연구개발 투자액은 299개 업체, 695억원으로 '17년 대비 15.3% 감소했다.
'20년 업체의 종자 수출은 76업체, 872억원으로 '17년 대비 26.7% 확대, 업체당 평균 수출액은 11.5억원으로 11.8% 증가, 대규모 업체의 수출 비중은 85.3%로 대기업이 수출 주도 수입은 101업체, 533억원으로 '17년 대비 8.1% 감소했다.
업체의 지원희망 분야는 운영자금 지원이 39.2%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시설현대화 지원 32.4%, 시설 및 연구장비 임대·공동활용 9.4%, 종자육종 관련 기술교육 7.0% 순으로 희망 국립종자원 김철순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이번‘종자업 실태조사’를 포함 총 4회에 걸친 실태조사를 통해 종자산업에 대한 시계열적 변화를 조망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게 됐다”며 내년도에는 ‘육묘업 실태조사’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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