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1년 공주시 장애인복지사업 성과 보고 및 2022년 장애인복지 주요 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과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 위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애터미, 공주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장애인 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주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공주시부모회와 함께 올해 진행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인 관내 장애아동지원정도 척도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장애아동지원정도 척도검사는 공주대학교에서 개발한 한국판 아동용 지원정도 척도 검사로 장애인의 가정생활 활동과 지역사회와 이웃 활동, 학교 참여 활동 등을 파악해 향후 장애인가족 지원 정책 수립시 반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충남적십자사에서 관내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보행보조차 45대를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2021년 촘촘한 장애인 돌봄 정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2022년에는 더욱 장애인복지가 힘차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 장애인가족 상담 및 위기 사례관리, 함께 하는 장애인일자리 사업,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확대 등 장애인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하면서 충남 최초 장애인복지평가 ‘우수기관’ 및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또한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목욕탕을 카페로 기능 보강해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와 돌봄 등 지역 맞춤형 지원 정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