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가 바이오헬스산업을 시작으로 2022년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에서 클리노믹스, 스킨메드와 1,8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체결로 클리노믹스와 스킨메드는 금곡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연구·개발과 업무시설을 각각 건립하고 이곳에서 근무할 석·박사급을 포함한 13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양 사가 성공적으로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금곡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사업시행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부지조성과 건축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클리노믹스는 인간게놈 전문기업으로 맞춤의료 혁신을 통한 세계적인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하는 강소기업이다.
또한, 게놈 기반 헬스케어, 액체생검 플랫폼, 암 진단·모니터링, 다중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서비스 등의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으로 미국과 유럽에 각각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2020년 12월에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도 입성했다.
스킨메드는 2020년 5월 부산시와 1,100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아미코젠의 자회사로서 유효성·전문화된 품질관리시스템·신뢰성을 확인하는 등의 까다로운 절차로 알려진 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업 허가를 받고 고기능 화장품 신소재 개발·판매를 주도하는 국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우수 강소기업이다.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스킨메드를 포함한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는 모든 연구소를 금곡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해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바이오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매력적인 부산에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기업 클리노믹스와 스킨메드의 투자 결정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 및 그린스마트 도시 구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계획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