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동부Wee센터 집단 상담실에서 사회성 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 ‘친구야 같이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사회성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에서 학교의 신청으로 모집된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데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초등학교 고학년의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경험하고, 대인관계 기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사회화를 방해하는 문제행동의 감소를 목적으로 한다.
내용은 자신의 알아차림 연습을 통해 자신의 정서나 생각 등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며, 게수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의 감정카드와 그림상황 카드를 활용하여 I-message 배우기, 친구에게 관심표현하기, 칭찬하기, 공감하기, 위로하기, 갈등 상황 해결하기 등을 연습하고, 그날 배운 것을 과제를 통해 실습해하여 사회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은 9일부터 23일까지 주 1회 총 3회기에 걸쳐 부모의 정서 알아차림 연습, 정서적 양육을 방법을 통한 칭찬과 공감하기, 문제 해결, 훈육하기 등을 배우고, 연습하고, 과제를 통해 자녀와의 관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시운 중등교육과장은 “사회성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초등 고학년 시기부터라도 사회성 기술 향상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중학교 입학 이후의 적응 및 대인관계에 매우 중요하다. 학부모교육까지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의 사회성의 기초가 되는 부모 자녀 관계의 변화를 도모하는 점에서 더욱 효과가 있으리라 여겨진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긍정적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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