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2년 장애인 정보화교육 기관 모집

교육시설, it 자격 강사 등 일정한 자격 갖춘 7개 기관 선정

김미숙 기자

2022-01-13 13:52:38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인 2022년 장애인 정보화교육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도내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기타 이에 준하는 기관·단체로서 정보화 교육이 가능한 강의실, 컴퓨터 등 교육시설과 it 자격을 갖춘 강사 등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고 e나라도움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많아짐에 따라 모바일 뱅킹,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 예방, 메신저·쇼핑·지도 앱 활용, 키오스크 이용법을 포함한 교육과정과 문서작성, 자격증 취득, 그림 편집 등 수준별 맞춤형 과정을 구성해야 한다.

공개 모집이 끝나면 기관별 발표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7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은 국·도비 2천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받아 3월부터 장애인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작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 인원이 제한됐다에도 도내 3천여명이 정보화교육을 수강했다.

그중에는 자격증 취득반을 통해 diat, itq 자격증을 취득 후 취업하는 사례도 있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사회 자활의 발판이 됐다.

조재율 경남도 정보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정보소외계층 교육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외에도 경남도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임대사업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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