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교실 환경 개선

편안하고 안전한 학급환경 조성을 위해 20억 4천만원 투입

양승선 기자

2022-01-17 12:31:36




경상북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등학생들의 입학 초기 적응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저학년 교실을 편안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으로 개선하는데 20억 4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 환경개선 사업은‘학부모 안심학년제’ 교육부 정책으로 초등 1학년 학생들의 학습-안전-돌봄 영역의 책임지도와 안전한 학습 환경조성 등 책임교육 구현 일환으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기존 교실에 바닥난방, 교실 내 세면대 설치, 실내인테리어 등 복합형 교실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실 내 세면대 설치는 선생님이 급식 전·후나 미술수업 후에 아이들에게 교실 안에서 손 씻기 지도와 개인 방역을 위한 손 씻기를 생활화할 수 있어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실당 3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25교 56실, 올해는 32교 68실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에도 어린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걱정을 들어 드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상수 행정국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처음 입학한 1학년뿐만 아니라 저학년 학생에게도 교실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이 같은 사업확장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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