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가 운영하는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올해 신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공동이용 시설인 마을회관·경로당에 소독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전등, 문고리, 샤워기, 배관시설 등 척척세종 개보수 지원 사업과 함께 올해부터 주민 공동이용 시설에 대한 소독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척척세종은 이달부터 관내 관리사무소가 없는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화장실, 신발장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독성 약품을 살포하여 냄새 제거와 해충 박멸에 나선다.
살포되는 약품은 무색·무취·무알코올·무독성으로 일반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와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 대장균, 포도상구균 99%를 30초 이내에 살균할 수 있는 수준이다.
척척세종 기동처리반 공공시설 전담팀은 지역별로 순차적 소독서비스를 실시해 관내 대상시설 모두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바퀴벌레 등 건강에 유해한 해충 퇴치를 위해 컴배트도 설치할 예정이다.
정희상 민원과장은 “마을회관·경로당 공동체시설에 대한 소독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이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공간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소규모 공공시설물 점검·보수 및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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