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강원마트’가 지난해 123억 원의 매출을 기록, 사상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원마트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면서 지난 9월에는 개설 이래 최초 1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으며, 2018년도 총 매출액이 전년대비 28억 원 증가하는 등 매년 매출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명절 특판 이벤트, 기획전 등 시의성 있는 판매기획·마케팅이 효과를 보면서, 재구매율 증가와 이에 따른 단골고객층 형성이 매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강원마트는 봄나물, 여름 보양식, 가을설렘 아이템 등 600여 회에 이르는 특판 이벤트, 기획전 등의 판매 마케팅을 추진하여 매회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왔으며, 그 결과 절임배추, 옥수수 등과 같은 계절상품에서, 양념갈비, 쌀, 간편 조리식품 등 재 구매율이 높은 상품의 판매가 늘어나며, 전년대비 18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과일, 쌀·잡곡 등 1차 농수산물이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전년대비 12억 원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강원도 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은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대형유통업계의‘최저가’,‘빠른 배송서비스’경쟁 속에서 지역의 쇼핑몰이 생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존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이어 롯데마트, 카카오팜 등 국내 유명 온라인 유통업체와의 판매망을 확대 구축해 온라인 판로를 늘려 나가는 한편, 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회원을 통합하고, 통합마케팅 ICT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내 중소상공인 생산품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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